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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10 호 학술 정보관, <한국의 유교책판> 순회 전시

  • 작성일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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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733
김지현

학술 정보관, <한국의 유교책판> 순회 전시

<한국의 유교책판> 순환 전시 일정 및 목적

▲학술정보관 1층 로비 유교책판 전시 (사진 촬영: 김지현 기자) 


  지난 9월 26일부터 30일, 5일간 상명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술 정보관 1층에 유교책판 전시가 진행되었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주최한 해당 전시에서는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약 55권의 자료를 볼 수 있었다. 문화재청의 지원 사업으로, 지역을 찾아가는 순회 전시는 많은 사람에게 전통 기록물의 가치를 공유하고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의 유교책판> 세부 전시 내용

 

▲한국의 유교책판 전시 사진 (사진 촬영: 김지현 기자) 

  세부 전시는 1부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한국의 유교책판, 2부에서는 책판 제작 과정과 제책 과정, 3부에서는 다양한 한국 목판의 종류 및 인출본 전시, 4부에서는 목판 인출체험으로 구성되었다. 전시된 대표적인 유교책판으로는 훈민정음, 도산십이곡,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서전언해 등이 있었다.


<한국의 유교책판> 관계자 인터뷰

  학술 정보관 <한국의 유교책판> 전시 관계자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해당 전시의 주최자는 누구인가요?

A.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주최하였으며,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주관한 순환 전시 프로그램입니다.


Q. 순환 전시를 진행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먼저 한국국학진흥원에서 학교 측으로 연락이 왔고, 1층 로비에서 전시하면 학술 정보관을 방문하는 학생들이 바로 볼 수 있을 것 같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여러 장소를 순환하고 있던 전시회였고, 학교에도 직접 유물을 배치한 전시가 있다면 학생들에게도 새롭고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Q. <한국의 유교책판>은 어떤 의미를 담은 전시인가요?

A. 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보존해야 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위대함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입니다. 순환하는 시스템으로, 최대한 많은 사람이 책판을 직접 관찰하고 이해함으로써 전통 기록물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5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되었기 때문에 유교 책한 순환 전시를 제대로 보지 못한 학우들도 있을 것이다. 한국국학진흥원 블로그에 방문하면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정리되어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참여해봐도 좋을 것 같다.

그 밖의 학술 정보관에서 진행되는 각종 전시 프로그램 및 행사는 상명대학교 학술정보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정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