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메뉴
닫기
검색
 

대학

제 709 호 안다미로 ‘24시간 무인 라면 자판기’ 도입

  • 작성일 2022-10-05
  • 좋아요 Like 0
  • 조회수 7276
김지현

안다미로 ‘24시간 무인 라면 자판기’ 도입



안다미로의 새로운 무기, ‘무인 라면 자판기’

  서울 캠퍼스 월해관 2층에 있는 식당 겸 카페인 ‘안다미로’에서 24시간 무인 라면 자판기를 설치했다. 무인 라면 자판기는 안다미로 입구로 들어가면 카페 쪽으로 가기 전인 정수기 옆 자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난 9월 5일부터 24시간 무인 운영 중에 있다.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밤늦게까지 과제나 작업을 하는 학생들이 월해관 출입 허가를 받은 경우, 자판기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학생들 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다미로의 24시간 라면 자판기 사진 (사진 촬영: 이규원 기자)



라면 종류 및 조리 방법

  라면의 종류는 현재 신라면, 짜파게티, 너구리, 참깨라면으로 총 4종류가 준비되어 있으며, 라면의 종류는 추후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다고 한다.

  조리기 사용 방법은 조리기의 인덕션 유리면 위에 조리용 컵을 놓고 그 위에 라면 사리와 스프를 넣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된다. 시작 버튼은 총 4개로, 시작 버튼1이 신라면, 시작 버튼2는 참깨라면, 시작 버튼3은 너구리, 시작 버튼4는 짜파게티이다. 이후, 스프나 계란은 물이 끓기 전에 먼저 넣게 되면 조리 용기가 타고 구멍이 날 위험이 있기에 물이 끓기 시작한 후에 넣고 젓가락으로 저어주어야 한다. 

단, 짜파게티는 라면과 후레이크만 먼저 넣고 끓여야 하며 조리기에서 ‘삐삐’소리가 나면, 액상 스프와 분말 스프를 넣고 비벼야 한다. 이때, 물은 버리지 않아도 되며 시간 추가를 하게 되면 탈 수 있기에 추가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추가 안전 사항으로, 물 추가와 시간 추가는 조리 중에만 가능하며 조리 시에 인덕션 바닥과 물이 뜨거우니 손대지 말아야 한다.

▲조리기 사용 방법 안내문 사진 (사진 촬영: 이규원 기자)



학생을 위한, 무인 자판기

  안다미로는 식품영양학과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운영하는 협동조합이며, 그들 스스로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협동조합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소개 글처럼 무인 라면 자판기 설치는 진정으로 다수의 학생을 위한 설치였다. 이뿐만 아니라, 안다미로는 10월 초에 음료, 간식, 과자, 햇반, 핫바 등이 있는 멀티 자판기 역시 설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처럼 배고픈 학생들을 위해 좋은 음식을 제공해주는 안다미로 협동조합에 앞으로 학생들의 긍정적인 관심이 이어졌으면 한다. 



이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