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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09 호 상명대학교 제32회 소래소래 고래고래 가요제 개최

  • 작성일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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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256
이동주

▲가요제 포스터 (출처: 에브리타임 SMBS 계정)  

  

Deer For U – 소래소래 고래고래 가요제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총 이틀간  ‘Deer For U(파동)’을 개최했다. 코로나로 인해 한껏 지치고 몇 년간 축제를 경험하지 못해 즐거움이라는 단어를 잊어버린 우리 슴우들을 위해 총학생회를 비롯한 다양한 단체에서 여러 행사를 준비하였다. 그중에서도 <제32회 소래소래 고래고래 가요제>를 소개하고자 한다. <제32회 소래소래 고래고래 가요제>는 2019년까지 진행되었던 상명대학교 가요제로, 3년 만에 개최되었다. 이번 가요제의 테마는 버블팝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버블에 비유하여, 버블(코로나 바이러스)을 터뜨림으로써 코로나 전면 해제와 일상 복귀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이다.

 

▲가요제 현장 (사진 촬영: 이동주 기자)



소래소래 고래고래 가요제 진행 방식

  가요제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온라인 예선 심사로 7팀을 선발하였다. 단과대 학생회 및 방송국의 모든 인원이 학생 심사단이 되어, 오프라인으로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하여 본선 참가자가 정해졌다. 가요제의 본선은 4시부터 7시까지 노천극장에서 진행되었다. 심사는 학생회비 납부 확인용 팔찌를 수령할 때 같이 주는 QR 코드 도무송을 주어 학생회비를 납부한 재학생들의 실시간 현장 투표가 이루어졌다.  QR 코드 도무송뿐만 아니라, 배너와 팔찌에 있는 QR 코드가 있어서 언제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했다. 이날 순위는 실시간 현장 투표 100%로 1위, 2위, 3위, 인기상 그리고 참가상을 선발한 후 시상 및 상품을 증정했다. 

  진행 순서는 개회사와 인사말, 교수님 소개, 1번부터 4번 참가자 공연을 마친 뒤 아리아 공연 및 경품 추첨, 5번부터 7번 참가자 공연을 끝으로 경품 추첨 및 시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가요제를 보는 학우들 (사진 촬영: 이동주 기자)

 


소래소래 고래고래 가요제 이벤트

  <제32회 소래소래 고래고래 가요제>는 가요제 이외에도 여러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였다. 본선 진출한 팀 말고도 누구나 경품을 탈 수 있는 추첨 이벤트, 노래 맞추기 퀴즈, 고음 대결 등 참가자들의 노래를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노래 맞추기 퀴즈는 약 2초의 음악을 들려주고 맞히는 학생에게 신세계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해 주었다. 고음 대결은 ‘안녕 클레오파트라 세상에서 제일가는 포테이토칩’ 구호를 외치면서 음을 높이면 이기는 게임이고, 상품은 신세계 상품권이다.

가요제의 상품은 1등 1,000,000원, 2등 600,000원, 3등 300,000원, 인기상 100,000원, 참가상은 각 팀에 50,000원 상당의 상품권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본선 진출한 팀 말고, 투표만 해도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였다. 경품 목록은 마샬 헤드폰부터 닌텐도 스위치, 스타벅스 상품권까지 굉장히 스케일이 크게 준비되었다. 경품 추첨은 투표할 때 필요한 QR 코드 도무송에 쓰여 있는 번호를 프로그램으로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경품 목록 (출처: 에브리타임 SMBS 계정)



소래소래 고래고래 가요제 결과

  본선에 진출한 7팀은 각각 공연 진행 순서대로 독일어권지역학전공의 양유림 학우, 무대미술전공 김주현 학우와 영화영상전공 이지혜 학우, 건설시스템공학전공 구성훈, 이소정 학우, 연극전공 한다람 학우, 간호학과 서정우 학우, 건설시스템공학전공 박철민 학우, 연극전공 김민영 학우이다. 투표는 실시간으로 진행되었고, 모든 팀들이 매우 쟁쟁했기 때문에 투표의 결과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였다. <제32회 소래소래 고래고래 가요제> 본선 결과, 1등은 하현우의 'Don't cry'를 부른 건설시스템공학과 박철민 학우, 2등은 정은지, 서인국의 'All for you'를 부른 건설시스템공학과 구성훈, 이소정 학우, 3등은 윤토벤의 '서툰 이별을 하려해'를 부른 간호학과 서정우 학우, 인기상은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를 부른 독일어권지역학전공 양유림 학우가 수상하였다.  수상 상금은 1등 1,000,000원, 2등은 600,000원, 3등은 300,000원, 인기상은 100,000원, 참가상은 각 팀에 50,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였다.

 

단과대 연합 X SMBS 의 협업과 향후 행보 기대

  이번 <제32회 소래소래 고래고래 가요제>는 첫 단과대 연합이었으며, 단과대뿐만 아니라 SMBS 측의 협업까지 더해진 행사이다. 디자인대학은 시상식 판넬 디자인, 예술대학은 카드뉴스와 저작권 관련 관리, 공과대학은 경품 관리, 글로벌인문학부대학은 가요제 1부와 2부 사이 공연 요청, 융합기술대학은 종합적인 문의(상명대학교 교육방송국 인스타그램, 에브리타임 댓글/날빛 카카오톡 채널)를 맡는 등의 역할을 분담하여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각자의 위치에서 충실히 정성을 다하는 각 단과대 학생회와 SMBS 덕분에 알차고 재미있는 행사 프로그램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의 이 같은 단과대 연합 행사가 더욱더 기대되고, 단과대들이 계속해서 연합해 행사를 진행하여 완성도가 높고 학우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해 주었으면 한다.


                                                                                                                  정소영, 이동주,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