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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09 호 음악학부, 상명오케스트라 캡스톤 디자인 연주회 개최 ​

  • 작성일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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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음악학부, 상명오케스트라 캡스톤 디자인 연주회 개최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선보이는 상명 오케스트라 (사진 촬영: 김지현 기자)


  9월 22일 저녁 7시 30분, 서울캠퍼스 문화예술관 대신홀에서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 음악회, <상명오케스트라 캡스톤 디자인 연주회>가 열렸다. 문화예술대학 음악학부 관현악전공이 마련한 이번 공연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통해 ‘오케스트라’를 연구한 내용을 무대 위에 올린 것이다. 


▲비발디,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 두 협연자 (사진 촬영: 김지현 기자) 


  이날 공연은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와 비발디(Antonio Vivaldi)의 곡들을 연주했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비발디,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모차르트, 목관 4중주를 위한 협주곡 △모차르트, 교향곡 39번을 차례로 연주하며, ‘예술과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가을밤 관현악의 향연’을 선보였다. 매 곡이 시작되기 전에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정병휘 지휘자가 곡에 대한 설명, 악기 소개 등을 하며 공연에 재미를 더했다. 



제2 바이올린 수석을 맡았던 이채연 학우와의 인터뷰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음악학부 19학번 이채연입니다.


이번 연주회에 함께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A. 학생들이 직접 포스터와 프로그램을 디자인한 연주라 그 어떠한 연주보다 더 도전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홍보를 통하여 지역주민들과 상명대학교 학우들이 연주회를 관람하러 온 것을 보니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진 않으셨나요?

A. 촉박한 준비 기간 내에 완성도 있는 연주를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그만큼 좋은 연주를 할 수 있어 뿌듯합니다. 


Q.보러 오신 관객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실까요?

A. 평일 저녁 바쁘신 와중에 먼 곳까지 발걸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0월에 있을 관악 정기연주회와 11월에 있을 음악학부 정기연주회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함께 연주한 단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A. 개강 후 바로 있는 연주라 정신없고 힘들었을 텐데 모두가 열심히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이런 크고 작은 연주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음악적 기량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있을 다른 연주회를 준비하는 것도 힘들겠지만, 이번 연주회를 마쳤을 때의 그 마음을 기억하며 앞으로 있을 연주회도 잘 준비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을까요? 

A. 우리 상명대학교 학생들의 기량을 믿고 도전적인 과제를 주신 정병휘 지휘자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모든 학생이 큰 가르침을 얻었을 거로 생각합니다. 좋은 홀에서 연주할 기회를 주신 음악학부 다른 교수님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모차르트, 목관 4중주를 위한 협주곡을 선보인 연주자들 (사진 촬영: 김지현 기자)


  이번 연주회는 현장에 뜨거운 반응 외에도, 연주회를 들은 한 학우가 작성한 감상문이 에브리타임 HOT 게시판에 올라가는 등 학우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음악학부의 학부장인 노인경 교수는 “예술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께 힐링과 감동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연주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교수님들과 학생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 음악학부는 이번 연주회를 시작으로 △성악과 SMMC 정기연주회 △관현악과 관악 정기연주회 △피아노과 피아노 솔로 연주회 △뉴미디어작곡과 어텀 쇼케이스 △음악학부 정기연주회 △성악과 합창 정기연주회 △성악과 오페라클래스 정기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