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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제 706 호 결코 대신할 수 없는 대동제 ‘Irreplaceable: 2022’

  • 작성일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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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180
김지현

결코 대신할 수 없는 대동제 ‘Irreplaceable: 2022’



▲ 대동제 Irreplaceable 포스터 (출처: 교내 인스타그램)


  서울 캠퍼스 축제인 ‘Irreplaceable: 2022’가 지난 5월 30일, 31일 총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이번 축제의 주제를 ‘대단히 귀중하거나 특별하여 그 무엇으로도 대신 할 수 없는’이라는 뜻으로, 다시 오지 않을 2022년을 특별한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교내에서는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여러 학우가 하나가 되어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쉽게 마주칠 수 있었다. 학교의 낮은 학과 및 동아리 수익사업 부스, 푸드트럭, 단과대학 소동제 등 행사에 참여하는 학우들이 많았으며, 밤에는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며 신나는 공연을 즐기는 학우들의 열정이 학교를 가득 채웠다. 


▲붉은 노을이 보이는 메인무대(테니스장) (출처: 교내 인스타그램)



  대학 축제의 꽃인 연예인 공연은 교내 테니스장에서 진행되었다. 공연 시작 전부터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인 재학생과 외부인들의 기대와 설렘이 넓은 공간을 뒤덮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비가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무색하게, 하늘은 붉은빛 노을로 채워졌고 이에 학우들은 2년 만에 찾아온 축제 분위기를 더욱 만끽하였다. 



 

▲싸이와 잔나비의 공연(출처: 교내 인스타그램, jannabjih 인스타그램)


  국내 최고의 밴드, 잔나비의 공연은 오후 6시 15분부터 시작되었고, 공연장은 삽시간에 여러 학우의 함성과 호응으로 가득 찼다. 잔나비의 공연은 히트곡인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를 오프닝으로 진행되었다. 그 후에 ‘Good Boy Twist’,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초록을거머쥔우리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등 약 1시간의 공연을 마쳤다. 잔나비 특유의 웅장한 밴드 사운드와 라이브 실력, 그리고 재치 있는 말솜씨로 학우들의 큰 환호성을 끌어낼 수 있었다. 


  잔나비의 앙코르 무대를 마친 후에는 월드 클래스 가수인 싸이의 공연이 있었다. 2019년 상명대학교 대동제를 빛낸 싸이의 재방문으로 학교는 다시 환호성으로 가득했다. 안전한 공연을 위해 카리스마 있는 싸이의 안내 멘트 이후로 싸이의 히트곡을 메들리처럼 들을 수 있었다. 대표적인 노래인 ‘젠틀맨’, ‘연예인’, ‘아버지’, ‘New Face’, ‘강남스타일’뿐만 아니라 그 외 여러 노래와 싸이의 신곡 ‘That That’의 공연을 보며 함께 사이의 수 있었다. 아름다운 붉은 노을과 함께 싸이의 공연도 약 1시간 진행되었으며, 남녀노소 하나 되어 뛰노는 공연을 안전하게 마무리하였다.



▲경영경제대학 길목에 위치한 부스들 (출처: 상명대 공식홈페이지)


  행사 부스는 중앙운영위원회가 진행한 인생네컷 부스부터 각 단과대와 중앙동아리 부스까지 다양하게 운영되었다. 인문사회과학대학은 중앙교수회관 앞에서 비빔면과 대패삼겹살, 소떡소떡, 솜사탕, 와플 등을 판매하였고 사범대학, 경영경제대학, 융합공과대학은 경영경제대학관 가는 길목에서 무알콜칵테일, 크로플, 피카츄 돈까스, 샌드위치, 떡볶이를 판매하였다. 또 미술관 앞에 위치한 문화예술대학은 콜팝, 전, 미숫가루 외에도 룰렛, 제기차기, 펀치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였다. 중앙동아리인 자하포토, 벅스, 어우러짐 흥, 상냥행 등에서도 학생회관 앞에서 폴라로이드, 야구행사, 마술쇼, 동물권 캠페인 등 각 동아리특성에 맞는 행사 부스를 준비하였다. 이외에도 피자, 스테이크, 닭강정, 타코야끼 등 다양한 푸드트럭이 운영돼 더욱 풍성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었다. 


 

▲메인무대(테니스장)에서 진행된 토네이도와 소리마을의 무대 (사진촬영: 윤정원 기자)


  축제 첫날인 30일에는 메인무대인 테니스장에서 토네이도의 댄스공연, 그루빈187의 공연, 소리마을의 공연이 차례로 진행되었다. 오랜 시간 진행된 공연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무대마다 열띤 호응으로 답하는 학우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소무대(사범대앞)에서 진행된 그루빈 187과 어우러짐 흥의 무대 (사진촬영: 윤정원 기자)


  축제 이튿날인 31일에는 사범대 앞 소무대에서 그루빈 187의 공연, 허밍의 아카펠라, 얘놀의 어쿠스틱 공연, 어우러짐 흥의 풍물놀이가 차례로 공연했다. 이외에도 사슴상 뒤에서 저스트의 어쿠스틱 공연과 토네이도의 댄스공연이 진행됐고 교내 곳곳에서 자하포토의 사진전시와 맹가미의 전시도 진행됐다. 연예인 공연이 없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우가 모여 함께 무대를 감상하였다. 



윤정원 기자, 정달희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