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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05 호 [학과탐구-3편] 유망학과, 그린스마트시티학과

  • 작성일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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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학과탐구-3편] 유망학과, 그린스마트시티학과


그린스마트시티학과 21학번 정소영

Q. 그린스마트시티학과는 어떤 학과인가요?

A. 그린스마트시티학과는 조경, 건축, 도시계획, 생태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융합하는 미래 스마트기술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첨단분야 학과입니다.


Q. 그린스마트시티학과에서는 어떤 것을 배우나요?

A. 환경조경을 기반으로 환경정보학 측면의 스마트기술을 융합하여, 그린인프라와 그린복지 실현에 요구되는 공간계획과 조사, 분석, 계획, 설계, 조성, 관리의 공간환경 응용기술을 배우는 학과입니다. 그린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이론과 인프라, 서비스, 데이터 분야로 나뉘어 배우게 되는데, 자연과 인문환경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AR&VR, 3D프린터, GIS 등과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들을 이용하여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 및 공생하는 그린스마트시티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그린스마트시티에 진학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 제가 생각하는 그린스마트시티학과의 가장 큰 장점은 조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융복합 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타 대학의 조경학과와는 달리 환경조경에 그치지 않고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을 이에 적용하여 다양한 학문을 학습할 수 있고, 진로의 폭이 넓다는 부분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학과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정하지 못했다면, 그린스마트시티학과에서 다양한 분야를 배우며 자신에게 맞는 분야가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방향을 찾아 나가게 되면 좋겠습니다.


▲ 그린스마트시티학과 실습실 중 하나인 ‘온실’ (사진 촬영: 정소영)



그린스마트시티학과 김태한 교수

Q. 그린스마트시티학과만의 특색이 있나요?

A. 전국 대학의 조경학과는 40여 개 정도밖에 안 됩니다. 시장은 작지만, 우리 학과에서는 산림, 원예, 디자인, 건축 등 넓은 분야를 다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산업의 변화에 따라 데이터 산업이 중요해졌고, 전국의 건설 관련 학과들에서 스마트에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우리 학과는 융복합을 적용시켜 마이크로디그리를 제안했고, CDS 과정을 적용시켜 스마트 역량을 재고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Q. 그린스마트시티학과의 자랑거리가 있나요?

A. 특성화 대학원 사업을 하고 있고, 정부지원사업,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 등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정밀분석 장비 등 과학적 검증 인프라가 전국 조경학과 중에서 유일하게 상명대학교 그린스마트시티학과에만 조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습니다.


Q. 그린스마트시티학과의 취업 분야는 어떻게 되나요?

A. 설계사무소, 감리회사, 종합건설사, 시공사, 나무병원, 식물원, IT와 연계된 녹색복지,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녹색기획, 컨설턴트 서비스 창업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린스마트인프라 트랙, 그린스마트데이터 트랙, 그린스마트서비스 트랙에 따라서 세분화된 취업 분야가 있습니다.


Q. 그린스마트시티학과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학과를 보는 것이 아닌 주변을 둘러보길 바랍니다. 우선은 사회가 가지고 있는 가치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보고 이 분야를 내가 선도한다는 자긍심이 생겨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그린스마트시티학과는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학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린스마트시티학과는 스마트 역량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으며 계속 성장하는 학과입니다. 여러 성격을 가지고 있는 교수님들이 계셔서 다양한 분야의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교수님들도 영입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그린스마트시티학과는 앞으로 더욱더 발전해나갈 것입니다. 



그린스마트시티학과 20학번 박재은


▲그린스마트시티학과 실습실 

(출처: 상명대학교 공식 유튜브 https://youtu.be/vJV3Rxef_zw)


Q. 그린스마트시티학과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설계, 시공, 관리 등등 조경 내에서도 분야가 다양하게 있는 점 같아요. 같은 과여도 프로그램을 잘 다루거나, 나무들의 특성을 잘 안다거나 판넬, 동선 등을 잘 디자인한다거나 하는 각자 다양한 능력을 갖춘 동기들을 많이 봐서 자신의 적성에 맞게 취업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더 조경이라는 분야가 더 매력이 있는 이유 같아요.


Q. 팀플이 많나요?

A. 전공 수업 중에서 대상지를 분석하고, 설계를 진행해서 결과물을 도출해 내는 것을 배우는 프로젝트형 수업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팀플이 많은 것 같아요. 팀플이 많다고 겁먹지 말고 자신이 팀에 어떤 역할을 해내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누고 해내겠다는 의지를 갖고 참여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막막해서 시작하기도 두려운 과제들도 있었는데 팀원들이랑 힘을 합쳐서 서로 의지하면서 차근차근 진행하다 보면 결국은 완성할 수 있더라고요.


Q. 그린스마트시티학과 새내기에게 한마디 하자면?

A. 저는 코로나 학번 비대면 새내기 출신이라 아쉬운 점이 많거든요. 학점도 챙겨야 하겠지만 새내기일 때만 할 수 있는 것들 꼭 즐겼으면 좋겠어요! 또 제가 후회했던 게 새내기 때 방학을 의미 없이 보냈던 거여서 방학 때 해보고 싶은 거, 배우고 싶은 거 하나라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그린스마트시티학과 김태한 교수

A.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순간에 있어서 열정적으로 사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기본적인 부분이고, 왜 열정적으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앞에 보이는 현실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 번뿐인 인생, 왜 열정적으로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자기 자신의 비전을 찾아야 합니다. 전 세계, 우리의 지구가 건강하게 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의 후세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물려준다는 것이 비전이 된다면 멋있지 않을까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학과, 바로 그린스마트시티학과입니다.


그린스마트시티학과 20학번 박재은

A. 2학년이 되어 처음 대면 수업을 들었던 작년 초만 해도 다들 앞으로 나아가는데 저는 잘 하는 게 없는 것 같아서 많이 불안했던 것 같아요. 만약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의지를 갖고 부딪혀 보면 금방 실력이 늘어 있을 테니까 막막하고 힘들어도 일단 해 보고, 동기들 선배님들 교수님들께 도움도 많이 요청하면 좋겠다는 말 하고 싶어요!


그린스마트시티학과 21학번 정소영

A. 성장하는 데 있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면서 경험치를 쌓아나간다면 이것이 그물처럼 퍼져나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을거에요. 대학생활을 하며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꼭 좋은 결과가 도출될 거라 믿습니다. 상명대학교 학우분들 모두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길 바라며, 상명인 파이팅입니다!



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