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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제 704 호 지친 마음을 달래준 간식행사, ‘야식줍쇼’

  • 작성일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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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053
김지현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본격적인 캠퍼스 생활이 시작되었다. 

지난 2년 동안 진행되지 못했던 대면 수업이 확대되며, 학생들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한 교내 행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야식 줍쇼’ 행사 개최

 

▲ 해들 총학생회 간식행사 주최 (출처: 해들 총학생회)


  우리 대학 제2캠퍼스 총학생회 ‘해들’이 지난 4월 11일 월요일부터 14일 목요일까지 시계탑 옆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간식 행사 ‘야식줍쇼’를 주최했다. ‘야식줍쇼’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에 3대의 푸드트럭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들로 학우들을 찾아간 행사이다. 메뉴는 요일별로 상이했는데, 11일 월요일에는 스테이크, 타코야끼, 닭강정이, 12일에는 스테이크, 타코야끼, 불초밥이 제공되었다. 13일에는 우천으로 행사가 취소되었으며, 14일에는 아이스크림, 닭꼬치, 흙돼지 덮밥이 제공되었다. 학우들은 잔디밭, 계단, 벤치 등 자연 속에서 벚꽃과 함께 행사를 즐기며 그동안 쌓였던 지친 피로를 풀어나갔다.

 

▲ 푸드트럭 음식과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

  총학생회 ‘해들’은 학생회비를 낸 학우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5천원권 쿠폰을 증정하거나, 돗자리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복지를 통해 학우들의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주최자와 참여자를 만나다.

  길었던 팬데믹 속, 정체되어있던 교내 행사의 끝을 알리는 ‘야식줍쇼’. 주최자 ‘해들’ 총학생회와 행사에 참여한 학우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2년 만의 간식 행사, 학우들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총학생회 학생회장 박현우(글로벌지역학부 · 3)

  매년 주최되었던 간식 행사를 올해는 색다르게 진행하고 싶었습니다. 다행히도 시기에 맞추어 도서관 개방도 연장되어, ‘야식줍쇼’를 진행하기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이번 간식 행사의 가장 큰 핵심은 푸드트럭 학교 입점료를 받지 않는 대신 가격을 음식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고 수익금의 3%를 우크라이나에 기부하는 조건으로 들어왔습니다. 공부하면서 야식도 먹고 기부도 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 에브리타임 학우들의 반응


김강희(글로벌지역학부 · 1)

  선선한 날씨를 만끽하며 친구들과 함께 푸드트럭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더 많이 개최되기를 바랍니다.



  2년 만의 간식 행사를 통해 학우들은 길었던 정체기를 보상받을 수 있었다. ‘야식줍쇼’ 간식행사를 기점으로 더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대면 수업이 진행되는 요즘,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더할 행사가 더 많이 기획되길 바란다.



김채연 기자, 강민지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