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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보도

제 674 호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융복합 특강

  • 작성일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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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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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29일 오후 1시, 서울캠퍼스 상명아트센터 대신 홀에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융복합 특강이 열렸다.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구 환경과 글로벌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인간이 어떻게 자연과 살아갈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며 발표를 시작했다. 동시에 우리는 일기예보를 통한 날씨에만 관심 있을 정도로 환경에 관심이 없다는 것에 안타까워했다. “사람과 사람은 서로를 용서하지만 자연은 용서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며 자연과의 공존을 강조했다.
 그리고 ‘리더십’에 관련해서는 먼저 대기업이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강한 힘’이 있고, 종교지도자나 철학자도 사회나 개인에게 영향을 행사할 수 있는 ‘온순한 힘’이 있다며 남의 신뢰를 사는 사람’을 리더라고 정의했다. 또한 자신의 낮춰 신뢰를 사는 일은 어려운 일임을 강조하며 그러한 리더가 되라고 당부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젊음은 맣은 열정이 존재합니다. 다만 온정이 별로 보이지 않아 그 열정 또한 악의적으로 변질될까 두렵습니다.”라고 말하며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고 즐기는 ‘YOLO(욜로족)’같은 삶이 아닌 남을 배려하는 삶을 실천하는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 리더의 위치로서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과 행동에 대한 질문에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자신의 위치에 자부심을 가지고 행동하라고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허정은 기자
김경관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