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메뉴
닫기
검색
 

학술상

[만화 가작] 수뭉이의 가을

  • 작성일 2025-11-25
  • 좋아요 Like 0
  • 조회수 514
이은민

텍스타일전공 장소은

 

문득, 캠퍼스의 가을이 유난히 눈에 선명하게 담기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3년 동안 수없이 지나쳤던 길이라 내년이 마지막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낙엽과 익숙한 풍경들이 어느 순간 모두 새롭게 느껴져, 그 아래에서 도시락을 먹는 수뭉이를 표현해보았습니다.


 때로는 말보다 풍경이 더 진하게 감정을 전달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