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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보사 | 학술상 / [평론 가작] 역사를 대면해야 한다는 고요한 단언
평론 가작.pdf 김종욱 (글로벌경영) 졸업 전에, 다시 한번 더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2년 전, 글쓰기 수업 시간에 lgbt에 관한 평론을 마지막으로 쓰고 싶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전 지식이 부족하여 글을 쓰다 끝내 포기했었습니다. 이번에는 포기하지 않고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을 졸업 전에 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
학보사 | 학술상 / [평론 당선]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보는 세상, 그의 영화
평론 당선.pdf 한원재 (국어교육) 모든 영화는 가치가 있습니다. 제가 평론에서 강하게 비판한 작품들은 훌륭한 영화의 조건을 갖추지 못했지만 작품으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에 대한 글을 썼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훌륭한 영화란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관객의 마음 속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
학보사 | 학술상 / [시 심사평]
최미숙 교수 (국어교육과) 올해 응모작들의 시 창작 경향은 분명했다. 언제나 그렇듯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면서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시가 많았다. 사랑, 우정, 아르바이트, 가족 등은 우리 청춘이 항상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다. 그런데 올해 특징적인 것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우리 삶의 변화, 비대면 생활의 정서 등을 표현한 작품이 많았다는 점이다. 이제까지 ..
학보사 | 학술상 / [시 입선] 너를 사랑할 때도
너를 사랑할 때도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고 비가 오기를 기다리진 않았다 언제 오냐고 왜 이제 왔냐고 묻지 않았다 너를 사랑할 때도 그랬다 이재승 (국어교육) 나에게 시 쓰는 일은 ‘누구나 볼 수 있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낚아채어 울림을 주는 일이기도 합니다. 「너를 사랑할 때도」도 역시 우리가 사랑할 때 보지 못했던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학보사 | 학술상 / [시 가작] 나를 만드는 것
나를 만드는 것 철문은 시련이다. 높은 담벼락은 고통이다. 철문은 나를 죽이지 못한다. 높은 담벼락도 그러하다. 나는 철문을 통과할 수 없기에 높은 담벼락을 넘을수 없기에 강해진다. 철문의 차가움은 나를 따뜻하게 높은 담벼락의 딱딱함은 나를 부드럽게 그렇게 나는 성장한다. 오늘도 나는, 철문과 높은 담벼락에 몸을 기댄다. 김종찬 (글로벌경영) '나를 죽..
학보사 | 학술상 / [시 당선] 데스크에서
데스크에서 시간이 흐른다 7번채와 드라이버가 궤도를 그리며 골프공을 퍽퍽 때리기 시작하면. 나는 모니터 앞에 앉아 다음 손님을 기다리는 몸도 마음도 건조한 새벽 6시의 어린 직원. 5번 타석의 단골 손님은 대학교 교수님. 교수님의 단골 메뉴는 맹탕 아메리카노. 그는 대뜸 이천원 대신 말을 내밀었다. 너는 글을 쓴다 했지? 사회를 아주 잘 알아야해 신문을 읽..
학보사 | 학술상 / [소설 심사평]
이한정 교수 (일본어권지역학전공) 14편의 소설 응모작을 읽었다. 작품들은 동물과 인간의 관계, 만남과 헤어짐, 기억과 망각, 진실과 거짓, 말기의 삶, 현실과의 괴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었다. 한두 편을 제외하고는 문장도 가지런히 다듬어진 글들이어서 읽는 즐거움이 더했다. 어느 작품을 꼽아도 아쉽지 않다는 생각을 하면서 당선 「T or F」, 가작 「..
학보사 | 학술상 / [소설 입선] 붉은 도료
소설 입선.pdf 김민 (경영학) 안녕하세요, 경영학부 김민입니다. 소설을 써 본 경험이 거의 없어 다소 어렵고, 힘든 과정이었지만 이렇게 입선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어 한 해를 정말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주인공 민희, 은희, 효정의 이름은 각각 제 이름과 제 지인의 이름에서 가져왔는데, 그만큼 각 주인공에게 애정을 가지고 스토리를 꾸려..
학보사 | 학술상 / [소설 가작] 사우다드(Saudade)
소설 가작.pdf 박민웅 (글로벌지역) 처음 수상했다는 연락을 받고는 수상할 거라고 생각을 못 해서 놀랐는데, 상을 받아 매우 기뻤습니다. 올 한 해 코로나로 인해 학교도 가지 못하고 대부분을 집에서만 보내 우울해하고 있었는데 이 수상으로 기분이 조금 나아졌습니다. 이번 마지막 학기를 끝으로 이제 학교를 떠나게 되는데 마지막에 이렇게 상을 받을 수 있어..
학보사 | 학술상 / [소설 당선] T or F
소설 당선.pdf 김현화 (한일문화콘텐츠) AI라는 소재는 SF 장르에서 종종 사용되어왔습니다. 당시에만 해도 이렇게까지 기술이 발달할 수 있나 싶었는데 이제는 AI가 고인을 모창하기도 하고, 위대한 화가의 화풍을 따라 해 예술을 하기도 하며, 유전자 정보만을 토대로 몽타주를 그려내기도 합니다. 아직은 일상과 거리가 있는 AI이지만 이러다 인공지능이 우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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