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에 대하여 전체 4293건의 검색결과가 검색되었습니다.)
733호 / 학보사 | 여론 / [교수칼럼] 좀비와 독서
좀비와 독서 시대마다 그 시대를 대표하는 괴물이 있다. 과학이 발달하지 못한 고대에는 귀신이나 악령, 괴수가 대표적인 괴물이었다. 근대가 되면 흡혈귀나 골렘, 하이드와 같이 인격을 가진 괴물이 등장한다. 그것들은 인간과 인간 아닌 것 사이의 경계에 존재하는 피조물들이었다. 21세기 들어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인상적인 괴물은 좀비이다. 좀비 ..
733호 / 학보사 | 여론 / [개교기념 축사] 총동문회장
재학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졸업을 한 지 수십 년이 지났는데도 해마다 5월이 되면 모교를 생각합니다. 아마도 개교기념일이 있어서 그런 듯합니다. 늘 이즈음 축제를 했고 신록이 우거진 캠퍼스 곳곳에 이목을 끄는 행사들이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팬데믹이 끝나고 비로소 북적거리게 된 모습을 보니 오래 전 그날들이 떠오릅니다. 특히 올해는 개교 59주년이라 ..
733호 / 학보사 | 여론 / [개교기념 축사] 총장
학교 법인 상명학원 설립 87주년 및 상명대학교 개교 59주년 기념 축사 사랑하는 상명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로 우리 상명학원이 설립 87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학내 전 구성원과 졸업생 그리고 우리 학원과 직접·간접적으로 인연을 맺은 모든 분과 함께 뜻깊은 날을 축하하고자 합니다. 변화하는 시대 환경 속에서 우리 학원도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692호 / 학보사 | 여론 / [영화로 세상읽기]과거와 미래의 거울, 현재
제 2차 세계대전이 얼마 남지 않던 어느 날, 전쟁 중 남편을 잃고 아들과 살아가는 미망인 이디스 프리티는 그녀의 사유지에 위치한 둔덕을 발굴하여 무엇이 있는지 밝히기 위해 고고학자 바질 브라운을 고용한다. 발굴을 진행하던 중 브라운은 둔덕 아래 배가 묻혀 있던 흔적을 발견하며 전사나 왕과 같은 위인의 무덤이라고 추측하며 발굴을 계속 이어간다. 이 소..
692호 / 학보사 | 여론 / [독자마당] 당신이 기다리는 봄은 무엇인가
이해람 (역사콘텐츠 · 4) 매년 3월 1일, 날씨는 조금씩 바뀌더라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긴 추위와 폭설을 깨고 넓은 들에 싱그러운 꽃이 핀다. 1919년 3월 1일, 지금으로부터 102년 전. 민중들은 거리에 모여 만세를 외쳤다. 그리고 독립을 선언했다. 이날 민중들은 조선의 독립과 자주, 평화와 평등을 외쳤다. 이날 이후로 이 땅의 계절은 봄임을 외친 것이..
692호 / 학보사 | 여론 / [책으로 세상 보기] 혐오의 시대, 각자의 사정과 이해에 대하여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인연을 맺는다. 그러다 보니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가족이기도 하고 연인이기도 하다. 그래서 가끔은 영화나 드라마보다 더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도 해서 “세상 참 좁다.”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한 사람과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어도 하나의 소설이 되고 영화가 되지 않을..
693호 / 학보사 | 여론 / [기획] '공강, 어떻게 보내요?' - 슴우들의 공강 활용법 탐구
-‘공강, 어떻게 보내요?’ - 슴우들의 공강 활용법 탐구 공강(空講)의 사전적 의미는 주로 대학교에서 앞의 강의와 뒤의 강의 사이에 강의가 없는 때를 말한다. 대학생들의 공강 시간은 보통 짧게는 1~2시간, 길게는 3~5시간 정도이고 ‘요일+공강’이라는 단어처럼 하루가 통으로 수업이 없는 날도 있다. 공강 시간을 단순히 다음 강의를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이..
693호 / 학보사 | 여론 / [영화로 세상읽기] 좌절의 시작부터 극복의 끝까지
라이아 샤보프와 버네사 커비가 함께한 넷플릭스 영화 '그녀의 조각들'이 지난 1월 7일에 개봉했다. '그녀의 조각들'을 보다보면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결혼 이야기'가 문득 떠오른다. 가족의 부고 탓일까, 그녀의 조각들 역시 가족 간의 이야기를 욕망과 분노, 슬픔과 고통을 통해 담아내고 있다. 주된 플롯은 아이를 유산한 여자의 좌절과 극복을 중심으로 흘러..
693호 / 학보사 | 여론 / [책으로 세상보기] 코로나로 점령당한 세상, 그 속에서 인권을 생각하다.
코로나가 세상을 덮은 지 1년이 넘었다. 그동안 우리는 코로나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에 익숙해졌고 QR코드 체크와 출입명부작성을 매일같이 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세상에서 걱정해야 할 것은 바이러스 감염 여부만이 아니었다. 이전에 없던 사회 현상을 겪으면서 우리는 인권과 차별이라는 문제를 너무 쉽게 간과하고 넘겼다. ..
693호 / 학보사 | 여론 / [기획] 슴우들의 봄은 어떤 모습인가요?
코로나 19로 유독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다가오고 있다. 계절의 변화와 동시에 슴우들도 봄을 맞이하고 있는데, 코로나 19와 함께하는 봄은 이전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벚꽃 축제, MT, OT, 신입생 환영회 등 대면으로 진행되는 축제. 행사들은 모두 취소가 되고, 비대면 행사로 전면 전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새내기 생활을 ..
이 사이트는 자바스크립트를 지원하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