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목표

학과장인사말

학과연혁
학과장 박혜옥 교수

안녕하십니까. 상명대학교 러시아어권지역학전공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1세기를 특징짓는 두 가지 주요한 흐름은 ‘세계화’와 ‘지역화’입니다. 경제의 세계화에 따라 시장이 통합되고 기술이 확산되는 한편으로 지역의 경제적 이익과 문화정체성 추구 차원에서의 지역화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언뜻 서로 모순되는 것으로 보이는 이 두 가지 흐름이 21세기 지구촌 시대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입니다. 우리의 미래도 이 두 흐름에 어떻게 대처해 나가느냐에 좌우될 것입니다.

21세기는 또한 ‘신대륙주의’의 시대라고 합니다. ‘신대륙주의’란 13-14세기 ‘팍스 몽골리카’(Pax Mongolica) 시대 이후 북방에서 오래된 세계가 새롭게 재현되고 있음을, 다시 말해 유럽형 세계체제가 유라시아형 세계체제로 복구되어가고 있음을 말합니다. 19세기가 유럽의 시대였고 20세기가 미국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유라시아 대륙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유라시아 대륙에서 이러한 거대한 변화의 역동적 소용돌이는 중국 주도의 ‘신실크로드’와 러시아 주도의 ‘유라시아경제연합’의 경쟁과 협력 구도를 통해 점차 거세질 전망입니다. 한국 정부가 ‘철의 실크로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신북방정책’ 등을 통해 추진해온 유라시아 지역과의 정치, 경제, 문화 교류 활성화는 이제 21세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필수 과제라 하겠습니다.

러시아어는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천연자원 및 인적·문화적 잠재력을 바탕으로 역동적으로 변화해가는 유라시아 대륙의 공용어(lingua franca)입니다. 러시아어권지역학 전공은 수준 높은 러시아어 구사 능력과 러시아어권 유라시아 지역인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 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제반 교류협력 분야에서 일익을 담당할 창의적 인재의 산실이 되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러시아어권지역학전공에서의 배움을 토대로 광활한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무대에서 여러분의 꿈을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러시아어권지역학전공 전공주임 최종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