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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학, 전공융합 단막극 [곰 & 청혼] 서울캠퍼스 공연

  • 작성일 2023-05-19
  • 조회수 12788
커뮤니케이션팀


예술대학은 영화영상전공, 연극전공, 무대미술전공이 융합하여 제작한 [곰 & 청혼] 단막극을 서울캠퍼스 상명아트센터 대신홀에서 25일 17시와 26일 15시 무대에 올린다.


안톤 체홉의 단막극 <곰>과 <청혼>을 연이어서 공연하는 보드빌 형식의 이번 공연은 지난 18일 천안캠퍼스 2회 공연 모두 전회 매진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안톤 체홉의 <곰>은 작가의 초기 예술성을 엿볼 수 있는 유쾌한 희극으로 욕망과 절제 사이에서 동요하는 두 인물의 섬세한 심리 변화가 두드러지는 작품으로 채무자와 채권자에서 사랑을 갈구하는 여자와 남자로 관계성이 변화하는 순간에 드러난 교묘한 심리 묘사가 웃음을 자아낸다.


<곰>에 이어 공연된 안톤 체홉의 다른 작품인 <청혼>은 로모프가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나딸리아에게 청혼하기 위해 츄부꼬프가를 찾아가 청혼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사소한 오해로 다투며 화해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가는 단막극이다.


이번 공연 작품은 매해 신입생 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여온 예술대학 소속 영화영상전공, 연극전공, 무대미술전공 재학생들이 연출, 배우, 기획, 스태프로 공연 제작 과정에 참여하고 세 전공 교수들이 공동으로 지도하여 전공간 융합과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도되온 전공융합 수업인 <공연예술제작>의 결과물이다.


<공연예술제작> 전공융합 수업은 예술대학 학생회에서 예술대학 내 다양한 전공이 서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전공 간 이해와 융합을 도모할 수 있는 수업의 필요성을 제안하여 지난해 2학기부터 개설되었다.


예술대학장인 서인숙 (영화영상전공)교수는 “영화영상, 연극, 무대미술 분야 전공 학생들이 협업하여 제작한 이번 공연은 해당 전공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수험생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막극 [곰 & 청혼]의 5월 25일(목),26일(금) 서울캠퍼스 공연과 관련한 예약 등 관람 문의는 인스타그램 @smu_arts_theatre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