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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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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경영전공 공백팀, 지역 문화재 콘텐츠 개발사업 눈길

  • 작성일 2022-12-20
  • 조회수 13813
커뮤니케이션팀


예술대학 문화예술경영전공 졸업생과 학부생으로 구성된 공백팀(팀장 김가희(19학번, 휴학중), 팀원 방현지(19학번 졸업), 이시아(21학번 2학년), 정민수(21학번 2학년))은 천안문화도시에서 주관하는 ‘문화적 시민 제안 독립 콘텐츠 개발 사업’에 선발되어 지역 문화재인 장산리 석불입상을 고민해결도사인 <코팍도사>로 재탄생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문화적 시민 제안 독립 콘텐츠 개발 사업’ 수행 결과에 대한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문화적 시민 제안 독립 콘텐츠 개발 고도화 지원 사업’에 다시 선정되기도 하였다. 


천안시 동남구 수시면에 위치한 문화재자료 356호인 <장산리 석불입상>은 조선시대 ‘코을 갈아 마시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구전으로 인해 코가 심하게 훼손된 만큼이나 아녀자들의 아들을 낳고 싶은 고민을 해결해주는 상징적인 역할을 해왔다.

공백팀은 장산리 석불입상이 현대사회의 고민도 해결해줄 수 있는 존재로 재탄생하여 ‘고민해결’과 ‘코’에 대한 상징성을 강조한 <코박도사> 캐릭터를 개발하고 이와 관련한 콘텐츠 개발 사업을 전개했다.


이들은 콘텐츠 개발 사업을 위해 <코팍도사>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한 인스타툰의 제작과 함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콘텐츠를 통해 제보된 고민의 공론화를 통한 대중과의 소통 등 고민해결의 과정을 담아냈다. 또 <코팍도사>의 굿즈 제작과 ‘코민기록단’이라는 전국단위 서포터즈도 조직하여 지역 문화재 캐릭터인 ‘코팍도사’를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고도화 사업에서는 ‘코민기록단’ 2기 선발과 함께 <코팍도사> 굿즈를 ‘고민’이라는 키워들을 중심으로 더욱 짜임새 있도록 구성한 굿즈 패키지 제작하였으며 인스타그램에서 약 3,8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웹툰 콘텐츠를 활용하여 네이버 OGQ 마켓에서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하여 지역 문화재 캐릭터인 <코팍도사>를 더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김가희 (상명대 문화예술경영전공 19학번)팀장은 “<코팍도사> 캐릭터를 통해 지역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더하고 고민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전국의 문화재 스토리텔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는 문화예술 기획경영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론과 실습의 체계적인 역량기반 교육체계을 갖추고 문화예술기획전문가, 문화예술경영전문가, 문화예술행정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