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한국언어문화전공 김지윤 교수, “2023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선정]
- 작성자 이희영
- 작성일 2023-06-27
- 조회수 5349
[상명대 한국언어문화전공 김지윤 교수, “2023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선정]
* 이 프로그램은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요청시 참여확인서 발급 가능)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란? / 설명링크 : https://www.kf.or.kr/pdiplomacy/cm/cntnts/cntntsView.do?mi=1779&cntntsId=1351* 시오브제 참가신청 링크: https://forms.gle/kKknvGc3Du7QLQWC8
* 7월29일 비대면(zoom) 줌 교육 신청 (참가신청 링크: https://forms.gle/sQfiCttVjWtXxtgA8)
김지윤 교수(한국언어문화전공)가 대표자로 지원한 “천안沁거리” 프로젝트가 2023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에 최종 선발되었다.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사업으로 전문성과 다양성을 활용하는 국민 참여 공공외교 프로젝트이며 전국적으로 공모하여 총 10팀이 선정되었는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천안沁거리”가 선발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를 위해 결성된 <에버그린 포엠> 팀은 김지윤 교수를 대표자로 하여 상명대학교 학생 6명(고민경, 김나형, 김지윤, 서수빈, 웬티빅뒌, 전효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중국 하북과기대(河北科技大學) 영화영상학과 고옥 교수가 함께 하여 상명대학교와 중국 하북과기대 학생들의 교류를 도모한다. 이는 자매도시인 천안-중국 허베이성의 우호적 교류를 높이는 효과도 가져온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 19를 겪고 재난시대를 통과하며 서로 다른 문화권의 청년들이 함께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에 대한 공통된 문제의식을 나누는 기회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여 추진하게 된 발단으로, 생태문학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앞에 보존해야 하는 자연에 대한 성찰을 나누며 서로 연대감을 느낄 수 있어 자연스럽게 공공외교라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 문명의 위기를 헤쳐 나갈 전망을 모색하고 문학을 향유하는 새로운 방식을 찾고자 한국 생태 시 (자연환경, 생태 등의 주제로 쓰인 시) 작품을 바탕으로 시적 이미지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창작물을 공동 제작하여 전시하는 프로젝트이다.
전시는 ①시 오브제(poème-objet: 시적 이미지를 표현하는 예술 창작물), ②멀티포엠(multipoem: 멀티미디어를 시 작품과 결합한 영상+시), ③디카시(digital camera詩: 디지털카메라, 핸드폰카메라로 찍은 이미지와 시의 언어를 결합한 이미지+시)이렇게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시 오브제 / 디카시 / 멀티포엠의 제작 방법을 배우고, 창작한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싶은 참여자를 6월 중순 경 모집할 예정이며, 별도로 교내 디카시 공모전도 시행한다. 공모전 공고는 6월 20일에 공개되며 공모마감은 8월 2일이다. 수상자는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하게 된다. (사전 문의: evergreenpoem2023@gmail.com)
시 오브제 제작 활동은 7월24일 사전 모집한 참가자들(천안 소재 대학생 대상, 한국인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다국적 참가자)을 대상으로 시 오브제 창작 예술가이기도 한 이석호 시인이 직접 교육을 실시한 후 진행할 것이다. 실제 자연물을 소재로 하여 예술품을 만드는 것으로, 제작 과정에서 자연으로 소통하는 방식과 자연을 느끼는 새로운 감각을 기르기 위한 것이다. (참가신청 링크: https://forms.gle/kKknvGc3Du7QLQWC8)
디카시와 멀티포엠 제작에 대한 교육은 7월29일 비대면(zoom)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가신청 링크: https://forms.gle/sQfiCttVjWtXxtgA8) 이후 교육 참가자들의 출품작을 받아 그중 우수작을 전시할 계획이며, 별도로 시행하는 디카시 공모전의 수상작들과 함께 가상현실(메타버스) 전시와 오프라인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전시일정은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디자인갤러리 전시(8월29일~31일), 천안 신부문화회관 2전시실(9월12~`17일)이며 전시기간 중 9월16일에는 멀티포엠 상영회, 유명 시인 초청 특강 및 시낭송회, 토크콘서트 등의 행사가 신부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이 전시 프로젝트는 외국인들과 함께 하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메타버스 전시, 유튜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결과물도 세계인에 공개할 예정이며 한국의 자연과 생태문학을 알리는 기회도 될 것이다.
김지윤 교수는 “자연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는 융합예술 전시 프로젝트이며 한국의 자연과 생태문학에 대한 글로벌 홍보, 외국인 학생과 한국인 학생이 함께하는 문화교류의 기회도 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이므로 많은 관심 바라며 참가자 모집과 공모전에도 꼭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