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과에서 꽃피울 꿈을 향한 여정
- 작성자 김소은 (2021 입학)
- 작성일 2021-10-14
- 조회수 1173
아동·청소년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저는 고등학교를 다니며 학교에서 시행하는 여러 교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교육자의 꿈을 키웠습니다. 활동을 하며 아이들이 저로 인해 성장하고 무엇인가를 성취하는 모습을 볼 때, 더 큰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또 교육을 위해 계획하고 준비하며 선생님의 역할을 조금이나마 수행해 보면서 아이들과 소통하며 활동하는 것이 제 적성에 잘 맞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과정에서 얻는 기쁨이 크다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되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 심리와 교육학개론 등 여러 전공 지식을 함양하여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교육자가 되기 위해 교육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1학년 1학기 동안 교육학과 전공 수업을 들으며 열심히 공부하고, 대학생활을 하며 교육학과에서 저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교육학개론’수업을 들으며 교육학, 교육사, 교육철학 등 교육의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배운 것에서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 교육혁신의 방향, 그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 수업지도에 대한 새로운 교수학습법 등 교육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며 참된 학습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인간 발달과 교육’수업을 들으면서는 신생아기부터 노년기까지의 각 단계의 발달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발달적 관점에서 조망한 나’를 주제로 보고서를 작성하며 발달적 특징을 고려한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각 단계별 발달을 조망해보며 이 시기에 신체적, 인지적 발달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이는 향후 교사가 되어 아이들을 가르칠 때 발달적 특징을 고려하여 학생들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앞으로 성장해가며 겪게 될 성인 전기부터 노년기까지의 발달적 특징에 대해서도 알아보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생애 설계를 계획하며 미래 지향적인 관점에서 삶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직업, 건강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변화에 적절히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미래교사와 의사소통’수업 중 사범대학은 사람을 만드는 대학으로써 더 인간다워야 되고 신중한 단과대학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교사가 된다면 과목만이 아니라 사람도 가르치게 되기 때문에 어떤 교사가 될 것인가에 대해 스스로 되묻고 끊임없이 생각하며 교사가 갖춰야 할 덕목들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교직윤리와 인성’수업을 들으며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교사의 꿈을 이루어 학생들을 사랑하고 아껴주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먼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교육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교육학과에 입학하여 아직 1학년 1학기밖에 보내지 못했지만, 앞으로 보내게 될 4년간의 대학생활 동안 다양한 전공 수업을 듣고,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나눔을 하고, 수업 연구 스터디나 동아리 활동, 교육 캠프, 봉사활동, 인턴십 활동 등 기회가 되는 한 여러 활동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습니다. 교육학과에서 저의 꿈을 향한 여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쌓으며 더욱더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