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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13 호 학과 최고 교류의 장, 학술제

  • 작성일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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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274
곽민진

과 최고 교류의 장, 학술제



[학술제를 마치며 단체사진 (출처: 조시현 학우)]


  지난달 22일 서울캠퍼스 글로벌경영학과와 29일부터 30일까지 천안캠퍼스 글로벌지역학부에서 학술제가 열렸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돌아온 학술제에서는 기업특강, 새로 부임하신 교수님의 소개, 권별 영화 특강, 선배와의 만남 등 학기 중에는 만나보지 못했던 여러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되었다. 

 서울캠퍼스 밀레니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글로벌경영학과 학술제 '글경인의 밤, 우리가 만든 별'은 총 3부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개회식 및 과 소개 영상 시청, 일정 소개, 발틱한남녀들의 찬조 공연, 아마존 김호민 상무님과 대상 웰라이프 정재희 본부장님의 초빙 특강으로 구성되었다.   글로벌경영학과 학우들이 직접 만든 과 소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학술제가 시작되었고 최원용 학과장님의 개회사가 끝나고 경영경제대 음악동아리 발틱한 남녀들의 찬조 공연이 이어졌다. 



아마존과 대상 기업 초빙 특강


  기업 초빙 특강에서는 아마존 김호민 상무님과 대상 웰라이프 정재희 본부장님 두 분이 강의를 진행했다. 아마존 김호민 상무님의 경우 아마존 웹서비스 리테일과 CPG 사업개발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강의 주제는 언택트 트랜드 대응을 위한 아마존의 고객 경험 극대화 전략이었다. 아마존 그룹과 글로벌 유통사들의 디지털전환 사례를 중심으로 아마존고와 같이 언택트 시대에 맞게 변해가는 아마존의 기업 운영전략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대상 웰라이프 정재희 본부장님의 강연은 대상 웰라이프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대학에서 배우는 마케팅 이론 이외에 실제 기업 실무에서 사용되고 있는 마케팅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왼쪽부터 아마존 김호민 상무님, 대상 웰라이프 정재희 본부장님 (출처: 조시현 학우)]

 

  2부, 3부는 댄스 동아리 토네이도의 공연과 연구 소모임 및 동아리별 활동 소개, 선배와의 만남,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글로벌경영학과 소모임들의 가지각색 자기소개 시간


  토네이도의 르세라핌 antifragile 공연 이후 글로벌경영학과의 연구 소모임들에 대한 자세한 소개발표가 진행됐다. 지난 3년간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던 탓에 선후배 간 교류가 그리 다양하지 못했기에 부족함을 느끼던 학우들에게  학과 내 어떤 소모임들이 존재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글로벌경영학과 연구소모임 발표 (출처: 곽민진 기자)]


  기업전략 동아리로 공모전 활동과 세미나 등 분석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SJGB’, 마케팅 관련 활동들에 집중하고 있는, 김병재 교수님께서 맡아 주신 ‘모아시스’, 또 다른 기업전략 소모임으로, 동아리 부원 간 끈끈한 유대관계를 강조하고 있는 ‘사이’ 등 다양한 소모임들이 발표를 이어 나갔다. 각자의 소모임이 어떤 목적으로, 어떤 주요 활동들을 이어 나가며, 어떤 장점들을 가졌는지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자신들만의 다양한 길을 찾으신 선배님들과의 만남


  소모임 소개 이후에는 졸업 후 각자의 진로를 찾아간 선배들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선배들이 각자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간략히 자신의 직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경영학과 선후배 간 만남현장 (출처: 곽민진 기자)]


  이후 각 비슷한 직무끼리 조를 이루어 선배들이 앉아있으면, 관심 있는 직무의  조에 학생들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자리를 잡게 되면 약 15분간 질의응답과 이야기, 조언을 들을 기회가 주어진다. 15분이 넘어간 이후에도 질문이나 들을 이야기가 남았다면 계속 자리에 남아있는 것도 가능했다. 경영 전략, 공기업, 정책, 세무사, IT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계신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배우는 과정에서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기회였다.


경품 추첨과 내려가는 학술제의 막




[마지막 추첨 진행 현장 (출처: 곽민진 기자)]


  마지막으로 끝까지 행사에 참석한 이들만이 가져갈 수 있는 경품추첨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경품들은 써브웨이, 맥도날드, CGV, 편의점 같은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실용적인 기프티콘부터, 버즈, 에어팟, 애플워치 등 고가의 상품들까지 다양했다. 학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중복이름 넣기로 인한 연속 뽑기로 더 좋은 상품을 받지 못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졌지만 모두 유쾌하게 웃으며 마무리했다.

  이번 글로벌경영학과 학술제는 학우들에게 학과와 전공 분야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진지하게 미래를 고민해볼 뜻깊은 기회의 장으로 다가왔다. 앞으로도 이런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 행사들이 더 많이 활성화되길 바라본다. 



  천안캠퍼스에서도 글로벌지역학부에서 11월 29일~30일 동안 학술제가 진행됐다. 29일 제1회 온,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30일 신임 교수님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와 경품추첨으로 막을 내렸다. 그 현장을 알아보자.


해외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글로벌지역학부 국제 세미나


  29일 글로벌지역학부 학술제가 시작되었다. 상명대학교 글로벌인문대학 한만춘 학장과 우리 대학 총장의 격려사와 개회사 후 타 국가에서 유학 온 학생들의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한 학생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어 와 한국 문화 교육과정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소개하였고, 글로벌지역학부의 몇몇 학생들도 ‘소프트파워로 본 한류 미디어 콘텐츠’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글로벌지역학부 세미나 발표 (출처: 장원준 기자)]


교수님께서 소개하는  각 나라별 영화 특강


 프랑스어권지역학전공 정의진 교수님과 일본어권지역학전공 이한정 교수님이 각각 그 나라의 영화를 통해 그 영화에 대한 소개와 이야기하는 특강이 진행했다. 먼저 프랑스어권에서는 1963년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여대생이 의도치 않은 임신을 한 뒤 중절을 결심하기까지 갈등을 그린 영화 ‘레벤느망’을 통해 영화의 당시 배경인  1963년 당시의 프랑스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하였다. 일본어권에서는 이한정 교수님께서 영화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를 통해 그 당시 문화와 시대상을 소개했다.



[정의진의 교수님 영화특강  (출처: 장원준 기자)]


신임교수님들과 함께하는 학술제


  이 외에도 이번 학기 새로 부임하신 각 교수님의 자기소개 시간이 진행됐다. 한국언어문화전공의 김지윤 교수님의 소개로 시작해  중국어권, 독일어권 교수님들의 자기소개 시간이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영어권지역학전공 박명수 교수님께서 ‘아파트와 언어경관’이라는 주제로 취업특강과 단과대 및 전공 학생회 발표 및 차기 학생회 소개가 이어졌다.

 이번에 진행된 글로벌경영학과와 글로벌지역학부의 학술제이외에도 서울캠퍼스, 천안캠퍼스의 학과에서는 1년의 과정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학술제를 진행하고 있다. 상호 간의 교류를 통해 서로가 공부했던 것을 공유하고 나누는 장, 학술제. 여러분들도 내년에는 각 과의 학술제에 참여해 그 해의 마지막을 장식해보는 것은 어떨까?



윤정원, 곽민진, 장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