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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제 711 호 2023년 총학생회 및 각 단과대 선거 실시

  • 작성일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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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401
윤정원

각 학생회 입후보자 인터뷰

   서울 캠퍼스는 11월 2일부터 11월 5일, 나흘간 후보자 등록을 받았으나 입후보자가 없으므로 2023년도 총학생회 및 단과대 학생회 본 선거는 실시하지 않는다. 추후 보궐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천안 캠퍼스에서는 총학생회, 글로벌인문대학, 디자인대학, 융합기술대학 학생회 선거가 11월 14일 8시 30분에서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다음은 각 학생회 입후보자들의 인터뷰 내용이다. 


천안 캠퍼스

총학생회

-기호 1번 이도원, 문수민

• 출마하게 된 계기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3년 동안 융합기술대 학생회 활동을 지속해왔습니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소한 활동부터 행사 진행 및 문제 사항 해결까지 다방면적으로 많은 일을 경험하고 해결하였습니다. 일을 진행하면서 조금씩 바뀌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성취감을 느꼈지만, 한편으로 아쉬운 부분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학우들의 의견이 학교에 제대로 전달되고 반영되기 위해서는 더욱 체계적인 시스템, 학교와 학우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매개체의 역할을 절실하게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생활은 학업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접해보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더 나은 학교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총학생회로서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며 행보를 보여드리고자 총학생회 본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공약내용

  저희의 핵심 공약은 ‘재수강 취득 학점 변경’, ‘중도 포기 제도’입니다. 

상명대학교는 재수강 최대 취득 학점을 B+입니다. 재수강을 하더라도 엄격한 제한으로 인해 학점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기 어려웠습니다. 재수강 시 최대 B+학점 제한에서 A 학점으로 완화하여 학우들이 학점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재수강에 대한 불공정한 경쟁 역시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피해를 보는 학우를 최소화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중도 포기제도’입니다. 수강 완료되어 학점이 측정된 강의를 포기하는 ‘학점 포기제’와 달리 ‘중도 포기제도’는 수강 신청 정정 기간 이외 3월 말 ~ 4월 초 1주간의 중도 포기 기간을 설정하여 수강 중인 강의를 취소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본인과 맞지 않는 강의 혹은 자기 계발을 위한 시간 확보 목적으로 현재 수강 중인 강의를 취소할 기회를 부여하여 개인 시간에 대한 자율성과 효율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신규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Switch 총학생회는 교육제도를 중심적으로 개선하여 학우 여러분들에 대한 교육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공약을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이 외에도 불편 사항 및 더욱 발전 가능성 있는 교육, 봉사, 소통, 복지, 대외 영역을 더욱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개선하여 학우 여러분들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학생회는 학우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목소리를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겸손한 태도와 낮은 자세로 학우 여러분과 소통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드리는 학생회를 만들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리겠습니다. 상명대학교 전체 학우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최고의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그 시작점의 첫발을 응원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글로벌인문대학

-기호 1번 조하나, 노은균


• 출마하게 된 계기

  안녕하십니까. 글로벌인문학부대학 학생회장, 부학생회장 입후보자 한국언어문화전공 20학번 조하나, 글로벌지역학부 21학번 노은균입니다. 상명대학교에 입학하여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면서 배우는 것도 많았지만 동시에 아쉬운 점도 분명 존재했습니다. 학교가 조금 더 활발해졌으면 했고, 교류와 경험의 기회가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작은 바람으로 시작된 생각은 학생회 활동을 경험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며 좀 더 구체화 되었고, 단단해졌습니다. 저희가 경험하며 느꼈던 아쉬운 점들뿐만 아니라 글로벌인문학부대학 학우분들의 다른 이야기들을 귀 기울여 듣고 해결하며, 동시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드리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들은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실현하고자 하는 다짐으로 커지게 되었습니다. 크고 작은 경험들로 단단해진 이 다짐을 토대로, 글로벌인문학부 학우분들의 즐겁고 만족할 수 있는 학교생활의 제공과 힘찬 도약의 다리가 되어드리고 싶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공약내용

  저희 울림 학생회의 핵심 공약은 ‘다전공·부전공 결정을 위한 기초 자료 온라인 제공’과 ‘문화원과의 연계로 외국인들과의 언어교류 활성화’ ‘어학원 제휴’입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저희뿐만 아니라 주변 학우분들이 아쉬움을 느꼈던 부분 중 하나는 다전공과 부전공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정보의 부족과 접근성이었습니다. 저희는 교무처와의 협의를 통해 다전공·부전공과 관련한 자료들을 온라인에 제공하여 학우분들이 쉽게 정보를 접하고 결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언어를 배우는 데에 비해 언어를 활용할 기회는 없는 것이 아쉽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문화원과의 연계를 통해 교류를 활성화하여 글로벌인문학부대학 학우분들의 언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제공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취업과 다양한 활동 기회에 필요한 토익과 다양한 언어의 배움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학교에서 접근이 쉬운 신부동 및 천안 지역의 어학원과의 협의를 통해 제휴를 확정 시켰습니다. 저희 울림 학생회는 이 같은 공약 외에도 글로벌인문학부대학 학우분들의 발전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안하며 열심히 발로 뛰며 노력하겠습니다.


•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저희 ‘울림’ 학생회는 ‘모두의 소리가 하나의 큰 울림으로’라는 일념을 가지고 사소한 소리 하나까지도 귀 기울여 듣고 경청하며 노력하고자 합니다. 글로벌인문학부대학 학우분들의 의견을 빠르게 수용하고 아쉬운 점을 긁어주며 다양한 화합의 장을 위하여 힘을 쏟고 항상 올곧고 바른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또한 저희 ‘울림’ 학생회는, ‘울림’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소리로 통합된다는 의미를 토대로 다양한 화합의 장을 열어 글로벌인문학부대학 학우분들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디자인대학

-기호 1번 오현민, 정채윤


• 출마하게 된 계기

 지난 19학년도부터 단과대 학생회 임원을 하면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학우들을 위해 힘쓰는 선배들을 보며 많은 것을 보고 배웠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나도 학우들을 위해 의미 있는 활동을 꼭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에 출마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공약내용

 다양한 전공을 한눈에 보고, 듣고, 알아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전공별로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전공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후배 매칭을 통해 어렵기만 한 관계가 아닌 소통과 교감을 통하여 선후배의 격차를 줄여 쉽게 다가가고, 또 다가올 수 있는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전공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감의 허브가 되어 학우 여러분들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시면 한 표의 가치를 의미 있게 사용하고, 학우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디자인대학 학우분들에게 언제나 힘이 되어주고, 학우분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열어볼 수 있도록 행운의 복주머니가 되어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목표를 향해 함께 성장하는 다올 디자인 대학이 되겠습니다. 



-기호 2번 채재현, 박지환


• 출마하게 된 계기

 저희가 학교에 다니면서 느꼈던 사소한 불편함과 문제점들을 학우들도 똑같이 느낄 것이라는 생각했고, 혼자가 아닌 모든 학우와 같이 행복해지고 싶어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공약내용

 과실 및 강의실 사용 과정 간략화

 강의실마다 청소용품, 벌레살충제, 방향제 비치

 전자레인지, 일회용 숟가락, 젓가락, 휴지 등 휴게실마다 구비

 여름과 겨울에 2회씩 학우들이 투표로 선정한 날에 시원한 말과 음료수, 따뜻한 핫팩 준비

분리수거 및 환경 개선 청결, 일회용 전용 쓰레기통 비치

본인이 쓴 자리를 본인이 치우는 “내자내치”시스템

새늘 디자인대학 SNS개설

마니또 이벤트

취미생활 공유 게시판 만들기


•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저희는 지키지 못할 공약은 내세우지 않겠습니다. 작고 사소한 것부터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학우들의 행복하고 개선된 학교생활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융합기술대학

-기호 1번 김석환, 황서진


• 출마하게 된 계기

  2022년 한 해 동안 학생회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융합기술대학 학우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이끌어 가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같이 활동했던 주변 학우들의 도움과 응원을 받아 융합기술대학 학생회장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융합기술대학 학생회장이라는 자리에서 학우들과 교류하면서 상명대학교에서의 마지막 1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었습니다. 저에게는 마지막 1년이지만, 남은 후배들 그리고 새로 들어오는 후배들을 위한 환한 빛이 되고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공약내용

 ‘한빛’ 융합기술대 학생회의 핵심 공약으로는 ‘우리들의 피크닉’, ‘융기대의 숲’, ‘교육환경개선협의회 상설화’입니다. ‘우리들의 피크닉’은 융합기술대만의 작은 축제입니다. 융합기술대는 다양한 학과가 있어 서로의 접점이 없어 소통이 잘되지 않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융합기술대만의 작은 피크닉을 통해 소통의 장으로 보완하고자 합니다. ‘융기대의 숲’은 우리 융합기술대 학우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해 공강 시간 활용, 편의시설 확장의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교육환경개선협의회 상설화’는 융합기술대 학우분들이 단과대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환경에 대해 애로사항이 생겼을 때, 교육환경개선협의회를 통해 학우분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학교에 건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안녕하십니까. ‘한빛’ 융합기술대 학생회장 입후보자 식물식품공학과 김석환, 부학생회장 입후보자 글로벌금융경영학부 황서진입니다. 저희 ‘한빛’ 융합기술대가 추구하는 바는 현실성 있는 공약, 필요성 있는 공약을 세워 학우분들이 더욱 만족스럽고 알찬 대학생활을 제공해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많은 대면 행사를 진행해 인적 네트워크를 다지는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한빛’은 세상을 이끄는 환한 빛의 뜻을 가진 순우리말입니다. 융합기술대 학생회는 이름의 의미를 가슴에 새겨 확실한 행동과 올곧은 마음으로 융합기술대를 이끌어가겠습니다. 상명대학교의 맑은 미래, 한빛 융합기술대를 믿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천안 캠퍼스 선거장소는 온라인은 오는 11월 14일 샘물 포털시스템 및 네이버 플랫폼에서, 오프라인은 11월 15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학술정보관 앞에서 진행된다. 당선자 확정 공고는 11월 18일 18시이후이다. 

              

                                                                                                                                                                                                      윤정원, 이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