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3]
일본사 스터디 2차
202010017 윤수희
1. 조큐의 난과 집권 정치
1) 요리토모의 사망 후
1199년 요리토모 사망 ➡️ 그의 적자 요리이에가 뒤를 이었으나 실각 ➡️ 1203년 요리이에의 동생 사네모토가 3대 쇼군에 취임, 도키마사가 집권에취임, 집권에 대대로 호조 씨가 취임 ➡️ 1219년 사네모토의 암살, 섭관가의 후지와라노 요리쓰네가 새 쇼군으로 취임.
2) 조큐의 난
1221년 5월, 고토바 상황이 막부 타도를 위해 거병 ➡️ 이에 맞서 호조 마사코를 중심으로 막부군이 상황의 군사를 궤멸, 교토 점거.
이후 : 천황 폐위, 세 명의 상황(고토바, 준토쿠, 쓰치미카도) 유배. 상황 측에 속했던 귀족과 무사의 토지 몰수하여 고케닌들에게 훈공의 상으로 나눠줌 ➡️ 고케닌들이 지토에 임명되어 서국 지역에 대거 진출. 막부군의 지도자였던 야스토키와 도키후사는 교토에 남아 육파라탐제로서 조정 감시 역할 담당.
3) 집권 정치의 확립
1224년, 요시토키 사망 후 집권이 된 야스토키는 고케닌에 의한 집단 지도체제 수립.
세이바이시키모쿠 : 무사 정권의 근본 법전. 합의 정치를 지탱하는 지도 이념 확립, 지토와 장원영주의 분쟁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이 재판 기준 확립이 필요하기 때문에 1232년에 제정.
연서 : 집권의 보좌역
평정중 : 막부의 최고 의사 결정 기관. 중요 정무 합의, 재판 관장.
인부중 : 재판의 신속, 정확성을 위해1246년 호조 도키요리의 집권기에 설치됨.
2. 무사의 생활과 토지 지배
1) 가마쿠라 시대의 무사의 집
돈대나교통의요충에집을지음. 주위에 호나 도랑을 팜, 높은 흙담이나 울타리를 두름. 예속민이나 영지 안의 농민에게 집의 내부나 주변에 있는 직영지를 경작시킴.
2) 본가와 분가, 그리고 총령
분가 : 본가의 혈연적 통제 아래 본가의 명령을 따름.
일족 : 본가와 분가의 집단.
총령 : 본가의 장(長). 영지의 분산을 억제, 일족의 단결 유지 위해 전체를 통솔하는 임무 맡음. 전시에는 일족을 이끌어 싸우고, 평상시에는 선조의 제사를 집행.
막부는 일괄적으로 총령에게 군역 부과 ➡️ 총령은 이를 서자들에게할당
3) 가마쿠라 시대 무사의 중심적 존재, 지토(地頭)
지토 : 일본 가마쿠라 시대, 무로마치 시대에 장원과 공령을 관리하기 위해 파견한 관직.
막부 권력의 확대 ➡️ 지토의 권력 또한 강대해짐 ➡️ 지토, 연공 납부 안함, 농민들을 과도하게 부리는 등 불법행위 저지름 ➡️ 장원영주, 이를 억제하기 위해 막부 관할의 재판소에 소송을 걸음 ➡️ 막부가 지토에개 패소 판결을 내려도 지토의 행동을 저지하는 것은 불가능.
4) 지토의 횡포를 막기위한 방안
지토우케 : 지토에게 장원 관리 일체를 맡기고 일정액의 연공을 장원영주에게 바치게함.
토지 중분 : 토지 자체를 반으로 나누거나 2:1로 분할하여 지토와 장원영주가 각각 토지의 영유권을 상호 인정하는 계약.
➡️ 일개 토지 관리자였던 지토가 장원영주와 동등한 입장에서 토지와 농민 지배. 무사가 점점 토지를 지배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줌.
[중세 4]
일본사 스터디 발제 - 가마쿠라 시대의 경제 / 10~14세기 일본의 대외 교역
201910042 홍슬기
1. 가마쿠라 시대의 경제
- 농업 발달 : 벼 품종 개량, 양질의 농기구 보급, 소/말 이용한 경작 → 생산력 향상
- 기나이 등지에서 벼와 보리의 이모작 보급되어 주변 지역으로 확산
- 수공업 발달 : 농민들 가내노동으로 염료/종이/등유 등 생산 → 세금내고 남은 것 시장에서
다른 물품과 교환 → 수공업품이 상품으로 유통
- 장원에 정주하거나 각지를 떠돌며 생활하는 전문 수공업자 등장
- 교통 요충지에 월 3회 정기시, 교토/나라/가마쿠라 등에 상설 도매점 등장
- 상공업자 비중 증가하면서 동업자 조합인 ‘자(座)’ 결성 → 중앙 권문세가에 영업세 내고
그들의 보호 받으며 상품 독점적으로 제조/판매
- 화폐경제 발달하여 송나라 동전 유통 (양국 교역으로 수입된 동전 총량 2억 관에 달함)
- 화폐경제 농촌에도 확대되어 장원의 공납도 생산물 화폐로 바꾸어 도시의 영주에게 보냄
- 화폐의 거래나 대부를 전문으로 하는 금융업자 가시아게(借上) 등장
- 원격지 간 대금 결제 방법으로 금전을 어음으로 대용하는 제도가 이용됨 > 제도 운용 담당 하는 도이마루들이 각지 교통의 요지에 자리 잡고 상품의 중계와 위탁판매, 운송 업무 실시
- 도이마루 : 장원영주의 지배 아래 특정 장원의 상품만 취급하다 가마쿠라 말기 영주로부터 독립하여 영업
- 연공물이나 상품이 지방과 중앙 사이에서 빈번히 운반되며 육상/수상 교통로 정비
- 특히 교통로 증가한 도카이도를 군사상으로도 중요시하여 역참제 정비
- 역참 : 숙소를 중심으로 하는 교통 집락, 주요 역참에는 슈고의 저택이 놓이고 정기시가
열려 번창함
2. 10~14세기 일본의 대외 교역
- 송나라 건국(960) 이래, 상인들 아시아 각지에서 무역 종사 > 규슈 북부 하카타 입항
- 다자이후 홍려관 무역 : 정부가 필수품 구매하고 남은 것에 한해 민간 거래 허용
- 송 상인 홍려관 무역에 만족하지 못하고 사무역 원함 → 하카타 중심으로 규슈 북부 연안,
서해안 등에서 무역, 송 상인 거류지가 생겨 도시적 풍모 띄게 됨
- 혼슈 북부에도 송나라 상선 입항, 쓰루가에 송인 거류지 형성
- 남송 이후에도 무역 활발 : 헤이시 세토나이카이 기반으로 규슈 북부에서 직접 송 상인과
무역, 다이라노 기요모리 다자이후 장관이 되어 무역 거점 장악하고 송나라 배 입항시킴
- 12세기 중엽 송나라 동전 유입, 1170년대 동전 대량 유입으로 정부에서 유통 금지했지만
가마쿠라 시대 내내 확대됨
- 가마쿠라 막부 다자이후, 세토나이카이 거쳐 가마쿠라에 이르는 항로 장악해 대외무역
주도권 확보
- 고려 무역 : 11세기 후반 규슈 북부 상인이나 지방관이 파견하는 사신에 의해 무역
→ 수은/유황/도검 등 바치고 식량/인삼/서적 등 하사품으로 받음
- 12세기 후반 진봉관계 성립 → 매년 고려에 진봉선 보냄, 13세기 후반 몽골의 압력으로
일본과 고려 관계 악화될 때까지 유지
- 1271년 원나라 성립, 남송 멸망 후 일원 무역 전개
- 13세기 말 몽골이 일본 침략했음에도 일본의 대륙 문물 수용 욕구와 원나라의 개방적 통상
정책으로 전쟁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일원 무역 재개
- 14세기 사원/신사의 건축을 명목으로 원나라에 중국선 ‘당선’ 파견
- 주요 수출품 : 사금/수은/진주/유황 같은 광산물, 도검/부채,/마키에 같은 공예품
- 수입품 : 도자기, 견직물, 문방구, 동전, 고려의 곡물/인삼/서적, 동아시아 원산의 향료/염 료/약료 등, 앵무새 등의 조수류